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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할거면 제대로 해야지."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아시아시리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류 감독은 한국시리즈 3연패를 하며 아시아시리즈에 계속해서 참가해왔던 인물. 류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이 아시아시리즈만 되면 다 아프다고 한다. 그리고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도 뛸 수 없다. 대회를 치르려면 각국 팀들이 최상 전력으로 나와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 이왕 할거면 제대로 붙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어찌됐든 올시즌 아시아시리즈는 없다. 하지만 좋은 취지의 대회인만큼 내년 시즌 다시 부활하는게 좋을 수 있다. 이왕이면 지켜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한국-일본-대만-호주-중국의 진정한 챔피언 팀들이 만나 제대로된 경기를 치르는 것을 보고 싶을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