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캔자스시티 선발 제이슨 바르가스는 6이닝 3안타 2실점, 에인절스 선발 제레드 위버는 7이닝 3안타 2실점으로 각각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캔자스시티가 냈다. 3회 2사 1루서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2루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이어진 3회말 크리스 이아네타가 좌월 솔로아치를 뽑아내며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캔자스시티가 5회 오마 인파테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서나갔지만, 에인절스가 이어진 5회말 데이빗 프리즈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양팀간 2차전은 4일 오전 10시37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캔자스시티는 맷 슈메이커, 에인절스는 요다노 벤추라를 선발로 예고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