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종욱만 잘해준다면 최강 타선이다."
이에 따라 넥센은 고종욱-이택근-서건창-박병호-강정호-김민성-유한준-이성열-박동원의 타순이 짜여졌다. 염 감독은
"고종욱만 잘해준다면 최강 타선"이라며 흡족해 했다. 실제 2번부터 8번까지 도저히 쉬어갈 수 없는 공포의 타선이다.
염 감독은 고종욱에 대해 "빠른 발과 장타력은 있으나 야구에 대한 이해, 센스를 길러야 한다"라고 말하며 "때리고 1루까지 뛰는 것은 국내 야구 선수 중 세 손가락 안에 들 것이다. 그만큼 빠르다. 다만, 도루를 하기 위해서는 도루 스킬을 늘려야 한다. 죽더라도 많이 뛰어봐야 배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