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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먼저 웃었다.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의 힘에서 앞섰다. 볼티모어 타선은 홈런만 잘 치는 게 아니라 기습 도루로 상대 배터리를 흔들기도 했다. 디트로이트 타거이즈는 에이스 맥스 슈어저가 4실점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또 불펜 투수들이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대패를 했다.
볼티모어는 1회 넬슨 크루즈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디트로이트는 2회 빅터 마르티네스와 JD 마르티네스의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동점(2-2)을 만들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2회 닉 마르카키스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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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2차전은 4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