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민경 황재균 母子 금메달리스트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의 주역인 황재균(롯데 자이언츠)과 그의 어머니 설민경 씨가 한국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로 모자(母子)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이날 황재균은 3-2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8회초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영웅이 됐다.
이로써 황재균은 한국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로 모-자 금메달 획득의 주인공이 됐다. 황재균의 모친 설민경씨는 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테니스 종목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황재균은 결승전 경기 후 "무엇이든 첫 기록을 달성하면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특별한 느낌은 없다. 다만, 금메달 확정 순간 부모님 두 분 모두 울고 계실 것 같았는데 전화 통화를 하니 진짜 울고 계시더라. 그 때 나도 눈물이 났다. 금메달을 따는 순간 부모님 생각이 가장 많이 났다"라고 전했다.
설민경 황재균 母子 금메달리스트 등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설민경 황재균 母子 금메달리스트, 자랑스러운 가족이다", "
설민경 황재균 母子 금메달리스트,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
설민경 황재균 母子 금메달리스트, 32년 만의 쾌거네", "
설민경 황재균 母子 금메달리스트, 대박 가족이다", "
설민경 황재균 母子 금메달리스트, 얼마나 기쁠까", "
설민경 황재균 母子 금메달리스트, 눈물 날 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