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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3일 공식 개막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2012년에 시작됐다. 첫 해에 28개 팀의 선수 500여명이 참가했는데, 지난 해에는 37개 팀, 700여명으로 늘었다. 이 중 8개 팀은 1회 대회 이후에 창단한 팀이었다. 여자야구 발전을 위한 LG전자의 노력이 뚜렷한 성과를 낸 것이다.
올해는 37개 팀에서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상·하위 리그제'를 도입했다.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함께 여자야구 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는 11월 15일까지 총 56회의 정규경기(리그별 28회 경기)와 한-일전, 올스타전이 특별경기로 치러진다. 11월 15일에는 각 리그 별로 결승전이 열리며 올해 'LG퓨처리그' 우승팀은 내년도에 'LG챔프리그'참가로 승격된다. 13일 열린 개막전에서는 고양 레이커스가 안양 아이원스를 6대4로 꺾었다.
LG전자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와 올해 신설한 국내최초의 국제대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등을 통해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