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신예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류현진의 대체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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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류현진의 대체자로 검토되던 프리아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18일 콜로라도전 등판을 확실시했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프리아스는 18일 경기를 준비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오늘부터 불펜에서 쓰지 않을 것이다. 류현진이 던지는 경우 외에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아스는 지난 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빅리그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다저스 선발진이 꽉 차 다시 불펜으로 돌아간 상태였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1경기서 25⅓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중이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