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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더스 허민
고양 원더스 측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11월말까지 월급을 지급하는 한편 당분간 선수들을 위한 훈련 장소와 훈련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 원더스는 매년 30억원 이상을 투자한 허민(38) 구단주의 노력으로 지난 2011년 겨울 출범했다. 여기에 '야신' 김성근 감독이 힘을 보탰다.
하지만 고양 원더스 측은 "구단을 3년간 운영하면서 창단을 제의했던 KBO와 구단 운영에 대한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반복해서 확인했다. 한국 최초 독립 야구단 고양 원더스는 2014년 시즌을 끝으로 여기서 도전을 멈추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결국 한국 야구 최초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는 해체의 길을 걷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고양 원더스 허민
고양 원더스 허민
고양 원더스 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