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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내 생활비인데 큰 돈이다."
한국야구위원회 상벌위원회는 11일 심판에게 욕설을 해 퇴장당한 김응용 감독에게 제재금 200만원과 엄중 경고 조치했다. 김 감독은 지난 5월 21일 목동 넥센전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선수단을 철수시켜 퇴장당한 바 있고 지난 7일 대전 LG전서 6회말 심판이 인필드플라이를 선언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상벌위원회는 한번 퇴장당했던 김 감독에게 가중 처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퇴장 때는 제재금 100만원 징계를 받았다. 그는 올해 총 300만원의 제재금을 물게 됐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