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의 지바 롯데 마린즈 시절 팀 동료인 사토자키 도모야(38)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1999년 지바 롯데에 입단한 사토자키는 2000년 1군에 올라와 올해까지 15시즌 동안 지바 롯데에서만 뛰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베스트나인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했다. 또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의 주전포수로 활약하며 팀을 우승을 이끌었고, 베스트 나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08년 베이승올림픽에도 일본 대표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