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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사실상 남은 시즌 전력에서 제외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롯데는 경기가 없던 8일 히메네스, 김성배, 황동채 3명을 1군에서 말소시켰다. 이 중 히메네스의 엔트리 제외가 눈에 띈다.
하지만 복구 ㅣ후 7경기 16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삼진은 무려 8개. 최준석이 4번 자리를 든든히 지켜주고 박종윤이 1루수로 좋은 활약을 해주는 가운데 무리해가며 히메네스를 쓸 필요가 없었다. 이번 엔트리 말소로 앞으로 1군 경기에서는 히메네스의 모습을 보기 힘들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