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4일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6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야구팬들은 LG-두산(1경기)전에서 두 팀의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다.
LG의 승리 예상은 41.61%, 두산의 승리 예상은 43.30%로 큰 차이가 없었으며, 두 팀의 무승부 예상이 15.08%로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2~3점)-두산(6~7점), 두산 승리 예상(7.22%)이 1순위로 집계됐다. 우천으로 인해 지난 일요일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두 팀은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가을 야구 진출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현재 4위 LG와 5위 두산의 승차는 1경기. LG로서는 이번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4강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고, 두산의 경우에도 LG와 순위를 뒤바꾸기 위해서는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LG의 경우 안정적인 마운드를 바탕으로 승리를 챙겨가고 있고, 두산의 경우 반대로 타선의 힘으로 버티며 4연승을 거두고 있다. 두 팀의 마운드-타선간 대결에서 앞서는 팀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 6승6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경기 SK-롯데전에서 또한 SK 승리 예상(41.21%)과 롯데 승리 예상(42.63%)이 큰 차이가 없이 집계돼, 두 팀의 접전이 예상 됐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2~3점)-롯데(4~5점), 롯데 승리 예상(6.83%)이 1순위로 나타났다.
한편, 주중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68회차 게임은 4일 오후 6시2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