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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보 포터 감독을 해임했다.
구단 측은 감독 경질은 부진한 팀 성적보다는 팀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뤄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제프 루나우 단장은 "우리 팀의 성적은 상당 부분은 구단 전략에 의한 것으로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 이번 결정은 당장의 성적 보다는 우리 클럽하우스에 새로운 방향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에선 지난 30일 포터 감독과 루나우 단장의 사이가 틀어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둘 사이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에서 결국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