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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부상에서 회복한 LA다저스 류현진이 14승을 눈앞에 뒀다.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오른쪽 엉덩이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우려를 잠재웠다.
출발은 불안했다.
다저스가 1회초 1점을 먼저 뽑아 1-0으로 앞선 1회말 등판한 류현진은 선두타자 솔라르테에게 2루타를 얻어맞으며 1실점을 했다.
하지만 7개 공으로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이후 8회말 페드로 바에스에게 마운드를 넘길 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회 1점을 보탠 다저스는 8회에 대거 4점을 추가하며 류현진에게 힘을 실었다.
류현진의 총 투구수는 84개였고 이 중 57개가 스트라이크였다.
3.28이던 평균자책점은 3.18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9회말 1점을 허용해 7-1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