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만루서 LG 이진영 타석 때 오훈규 주심의 보크 선언때 항의한 송일수 감독이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8.27.
두산은 무기력하게 졌다. 4강 싸움의 최대고비. 잠실 라이벌전.
27일 잠실 LG전에서 1대5로 패했다. 1회부터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변변한 반격도 없었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1, 2회 실점이 큰 영향을 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했다. 하지만 "중간투수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위안을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