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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정권 "내가 잘쳤다기 보다는 운이 좋았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8-12 22:22


LG와 SK의 주중 2연전 첫번째 경기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1사 만루 SK 박정권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치고 백재호 1루 코치에게 장비를 건네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8.12/

"운이 좋았다."

SK 와이번스 박정권이 중요한 일전에서 중심타자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박정권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회 선취점을 뽑는 1타점 적시타와 4회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는 2타점 2루타를 쳐내는 등 이날 경기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7대3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권은 경기 후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더욱 집중하려고 했다"며 "내가 잘쳤다기 보다는 운이 좋았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박정권은 이어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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