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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지난달 24일 사직구장 관람석에서 발생한 팬 부상과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당시 롯데-삼성전, 오후 6시43분쯤 경기 중 발생한 파울볼에 1루측 관중석 관람객이 머리를 맞아 두부 골절 및 뇌출혈 진단으로 수술 및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후 지난 2일 퇴원했고, 향후 통원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구단은 향후 재발 방지에도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파울볼 부상과 관련하여 장애인, 노약자 및 여성팬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안전대책과는 별개로 경기 전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파울타구에 대비하는 실전 모의훈련을 추가 도입하고 안전 캠페인도 강화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