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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성훈이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정성훈은 1일 잠실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1회말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정성훈은 넥센 왼손 선발 오재영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4호, 통산 254호, 개인 4호 1회 선두타자 홈런. 지난달 10일 잠실 두산전 이후 22일만에 터진 정성훈의 올시즌 8번째 홈런. 정성훈의 홈런으로 LG는 1점차로 따라붙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