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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이었다.
때문에 마야의 등판 때 의사소통을 위해 칸투의 역할이 중요하다. 두산 구단은 스페인어 통역을 구하고 있다.
두산 측은 "아직 스페인어 통역을 구하지 못했다. 구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다음 등판 때부터는 스페인어 통역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1사 1, 2루 상황에서 이번에는 주전 포수 양의지가 마야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곧바로 1루수 칸투가 마운드로 올라가 다시 통역 역할을 했다.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마야는 2회 일시적으로 흔들렸다. 1사 만루 상황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허경민이 멋진 슬라이딩 캐치 후 병살타로 연결, 위기를 넘겼다. 대전=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