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정말 베테랑에 대한 예우가 좋은 나라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간판 데릭 지터가 자신의 마지막 올스타전을 1번 타순에서 치른다.
1번 지터 카드가 가장 눈에 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인 지터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마지막 원정지에서는 따뜻한 환대를 받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런 지터에게 마지막 올스타전 1번타자의 영광은 의미가 매우 클 전망.
한편, 상대팀 내셔널리그도 강력한 타선을 구축했다. 내셔널리그는 앤드류 매커친(피츠버그)-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의 초강력 테이블세터진에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아라미스 라미레스(밀워키)-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조나단 르크로이(밀워키)-카를로스 고메스(밀워키) 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올시즌 성적이 좋은 밀워키 선수들이 하위 타순을 독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