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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송일수 감독 "변진수의 정성훈 삼진처리가 중요했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4-07-08 22:45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14대8로 승리한 후 두산 송일수 감독이 선수들과 주먹을 맞추며 기뻐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7.08.

두산 송일수 감독은 오랜만에 미소를 지었다. 고민이 많았던 팀 타격이 폭발하면서 LG를 14대8로 대파했다.

송 감독은 "경기 흐름을 볼 때 변진수가 정성훈을 삼진으로 처리한 게 중요했다"고 말했다. 유희관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유희관은 위기 상황에서 스트라이크를 고집하다 난타당했다. 자신만의 여유를 찾는 게 중요하다. 릴렉스의 노하우를 키우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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