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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동열 감독 "이범호의 8회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4-07-08 22:37


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프로야구 KIA와 두산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두산 2승8패, KIA 7승3패를 기록중이다. 경기 전 선동열 감독이 덕아웃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7.01

"이기려는 의지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KIA 타이거즈가 경기 후반 타선의 폭발로 SK 와이번스를 꺾었다.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KIA는 5-5로 맞선 8회초 2사 1, 3루에서 대타 박기남의 우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캡틴' 이범호가 SK 불펜 투수 윤길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월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는 대수비로 8회말에 등장한 김다원까지 솔로홈런을 치며 결국 10대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SK전 3연승의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승리한 KIA 선동열 감독은 "선수들 모두 이기려는 의지가 강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특히 8회 이범호의 홈런이 자칫 경기를 내줄 수 있는 상황에서 승리를 결정지었다"면서 이범호의 맹타를 높이 평가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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