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잠실구장에서 프로야구 LG와 NC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NC는 전날 선발 찰리의 '노히트 노런' 경기로 LG에 6대0 승리했다. 경기 전 NC 김경문 감독이 덕아웃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6.25
"이성민이 선발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LG 트윈스와의 3연전을 스윕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3연전 2승을 챙기며 성공적인 서울 원정을 마치고 부산 원정길을 떠나게 됐다.
김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를 0대4로 내준 후 "선발 이성민이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라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이성민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이 상대 선발 리오단에 완봉승을 헌납하며 빛이 바라고 말았다.
김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NC는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