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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베이스볼파크, 28일 개장한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6-24 15:51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연천고대산베이스볼파크 전경.

강진베이볼파크를 운영했던 야구장과 펜스 시공 전문기업 스포츠테레카의 우수창 대표가 경기도 연천에 연천고대산베이스볼파크를 개장한다. 연천베이스볼파크는 연천군이 제공한 산서면 대광리의 4만평 부지에 조성됐으며, 야구장 1면을 완공해 문을 연다. 28일 오전 11시 베이스볼파크 현장에서 개장식이 열린다.

우수창 대표는 "야구인과 야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연천베이스볼파크가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연천구의 랜드마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 사장은 야구장과 펜스 시설 시공의 외길을 걸어온 야구전문 기업인. 2009년 국내 최초로 전남 강진에 베이스볼파크를 조성해 지난해까지 운영했으며, 프로야구 구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안전펜스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강진베이스볼파크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2군 구장으로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한편, 지난 해 출범한 국내 최초의 야구전문학교 한국야구아카데미(www.kbbacamp.com)도 연천베이스볼파크에 둥지를 튼다. 한국야구아카데미는 프로구단에 지명을 받지 못한 고교와 대학선수, 프로에 진출했으나 성공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재도전과 재기의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설립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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