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투수 와다 스요시가 미국 진출 3년 만에 마침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되는 걸까.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간판 투수로 활약했던 와다는 201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간 계약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기간에 왼쪽 팔꿈치 통증이 나타났고, 그해 5월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볼티모어에서 두 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한 와다는 지난 겨울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올 시즌 아이오와 소속으로 14경기에 등판해 7승4패, 평균자책점 방어율 2.8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