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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복귀했다.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 8회말 1-2로 뒤진 상황에서 등판했다.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손승락은 이범호, 나지완을 범타로 처리했다. 쉽게 넘어가는 듯 했지만 2사 2루에서 5번 안치홍에게 우익수쪽 2루타를 맞았다. 1-3.
KIA는 선발 양현종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스윕패 위기를 넘겼다. 2회 1사 3루에서 히어로즈 선발 금민철의 폭투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7회말 김다원의 1점 홈런으로 1-1 균형을 깨트렸다.
3대1로 이긴 KIA는 양현종의 역투 덕분에 스윕패를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