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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7승
어깨 부상 이후 더욱 노련해진 경기운영능력과 제구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피칭을 펼쳐나간 류현진은 특히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전혀 주눅들지 않은 여유로움을 과시했다.
총 10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스트라이크는 62개를, 직구 구속은 최고 150㎞를 기록했다. 이에 2연패에 빠지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추격에 어려움을 겪던 다저스는 류현진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인터뷰를 통해 "투수들이 왜 이곳을 싫어하는지 알게 됐다. 다른 곳과 달리 구종을 던지기가 어려웠다"라며 "낮게 던지려고 한 점이 맞아 떨어졌다. 쿠어스필드에서 점수를 적게 주려고 다른 때보다 불펜에서 공을 더 많이 던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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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7승, 퍼팩트 경기였다", "
류현진 시즌 7승, 쿠어스필드서의 여유", "
류현진 시즌 7승, 축하한다", "
류현진 시즌 7승, 역시 류현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