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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외국인 투수 레이예스가 또다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승리를 따내는데 실패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레이예스는 3회 볼넷 1개를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4회 다시 한 점을 헌납했다. 선두 김경언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정범모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몰린 뒤 이용규에게 128㎞짜리 커브를 던지다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했다. 6회말에는 2사후 이용규와 정근우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낸 뒤 송광민에게 우전안타로 한 점을 더 내주고 7실점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6.00을 그대로 유지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