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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를 석권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나카 마사히로(25). 지난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다나카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거듭나고 있다.
1회초 1실점은 수비수의 실책에서 비롯된 비자책점. 0-1로 뒤지던 뉴욕 양키스는 4회말 알폰소 소리아노의 1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나카는 4회부터 8회까지 단 1안타만 내주고 미네소타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뉴욕 양키스 타선은 1-1로 맞선 8회말 2점을 뽑아 다나카에게 승리투수를 안겼다.
다나카는 평균자책점을 2.29에서 2.06으로 끌어내리고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랐다. 1일 현재 다승 2위, 탈삼진 3위(88개)또 아메리칸 리그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너워크가 잘 됐다"고 말했다.
5월 2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패전투수가 되면서 연승행진이 42에서 깨진 깨진 다나카는 5월 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