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1의 손쉬운 낙승.
삼성 류중일 감독이 칭찬할 선수가 많았다. 류 감독은 "선발 장원삼이 잘던졌고 타선도 골고루 잘 터졌다"면서 "4회 이흥련의 3타점으로 경기의 흐름을 유리하게 끌고 갔다"고 했다.
공격에서 솔로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9번 김상수도 칭찬의 주인공. 류 감독은 "김상수가 치기도 잘했지만 어려운 타구를 병살처리(5회)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라고 했다. 김상수는 5회초 무사 1,2루서 손주인의 중견수앞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 글러브 토스로 2루수 나바로에게 연결해 6-4-3의 병살 플레이를 만들어냈었다.
삼성은 23일 선발로 백정현을 예고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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