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삼성 7년만에 한 이닝 3홈런, 이재학 침몰시켜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4-04-18 20:08


삼성이 7년만에 한 이닝에 홈런 3개를 치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초 홈런 3방으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0-2로 뒤진 3회 2사 후 상대 선발 이재학으로부터 나바로와 채태인이 백투백 솔로홈런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최형우의 우전안타와 박석민의 몸에 맞는 볼로 이어진 2사 1,2루 찬스.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이재학의 스트라이크존 아래로 낮게 들어온 127㎞짜리 체인지업을 퍼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7년만에 나온 한 이닝 3홈런 기록이다. 삼성 구단 사상 25번째다. 삼성은 지난 2007년 7월 13일 수원 현대전에서 연장 12회초 강봉규 이정식 양준혁이 홈런을 터뜨려 한 이닝 3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NC와 삼성의 주말 3연전 첫번째 경기가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2사 1,2루 삼성 이승엽이 NC 이재학의 투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홈런을 날렸다. 홈인하며 선행주자 최형우, 박석민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이승엽.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cun.com/2014.04.18/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