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투수 J.D 마틴이 두번째 2군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음주 복귀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날 직구는 최고 141㎞를 기록했고, 슬라이더(최고 133㎞), 커브(최고 122㎞), 체인지업(최고 124㎞) 등을 섞으며 기교파 투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경기를 지켜본 퓨처스 코칭스태프는 변화구 제구가 지난 등판보다 좋아졌다는 평가를 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이번 등판의 모습을 본 뒤 좋다는 평가가 나오면 다음주에 1군 등판을 생각하고 있다. 현재의 모습으론 1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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