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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다음주 휴식을 대비해 엔트리를 조정했다.
경기 전 만난 이만수 감독은 "병용이가 10일간 빠지니 경완이가 올라왔다. 이명기는 1년여만에 올라왔는데 훈련이나 경기 때 모습이나 기록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웅천 투수코치가 잔 휴식일 대비 스케줄이 마음에 든다며 칭찬했다. 이 감독은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2군에 내려갔던 임경완에 대해 "나도 고참 때 2군에 많이 내려갔었다. 고참들은 인간적으로 속상할 수 있다. 하지만 2군에 내려간 선수도 언제든 다시 올라올 수 있다"고 말했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