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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목 만루포, 15안타 KIA 화끈하게 터졌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4-08 22:30


2014 프로야구 넥센과 KIA의 주중 3연전 첫번째날 경기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1사 만루 KIA 차일목이 넥센 이정훈의 투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날렸다. 홈인하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차일목.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4.08/

15안타를 때려 13득점, 그리고 시즌 1호 선발 전원득점.

KIA 타이거즈 타선이 화끈하게 폭발했다. KIA가 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3대9로 이겼다. 이전 경기 까지 2할대 초반에 머물렀던 타선이 무섭게 터졌다.

4-4로 맞선 4회초. 1회초 3점을 뽑은 KIA는 4-2로 앞서다가 3회말 2점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KIA 타선은 기다렸다는 듯 4회초 화력을 쏟아냈다. 차일목의 만루 홈런 등 6안타를 집중시켜 히어로즈 마운드를 단숨에 무너트렸다. 이대형과 김주찬은 무사 1,3루에서 시즌 1호 더블스틸을 성공시키며 상대 배터리의 얼을 빼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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