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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시즌 첫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1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4-5로 뒤지고 있던 9회초 1사후 박석민과 최형우가 잇달아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통산 737호 연속타자홈런. 한화 투수 송창식을 상대로 박석민은 비거리 135m짜리 좌월 대형 홈런을 날렸고, 최형우는 비거리 120m 우월 아치를 그렸다. 두 선수의 홈런을 앞세운 삼성은 경기 내내 끌려가다 전세를 6-5로 뒤집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