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디아블로3', '이달의 지랭크' 3월 수상작으로 선정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03-31 06:04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2014년 3월 '이달의 지랭크'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상을 받은 블리자드 코리아 백영재 대표(오른쪽)와 온게임넷 강헌주 본부장.

'디아블로3'의 열풍이 이번 달 지랭크(G-Rank) 시상식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지난 25일 첫번째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를 출시한 '디아블로3'가 2014년 3월 '이달의 지랭크'에 선정됐다. '이달의 지랭크'는 온게임넷이 주최하고, 스포츠조선을 비롯한 다수 언론사와 게임 전문가들이 포함된 지랭크선정위원회의 심사에 의해 해당월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게임을 선정해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디아블로3'는 '영웅의 군단', '아크스피어', '에오스', '던전앤파이터', '몬스터 길들이기' 등 6개의 후보작 가운데 화제성과 작품성 면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하며 3월을 빛낸 최고의 게임으로 뽑혔다.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에는 신규 지역 5막이 선보이고 최고 레벨이 70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새로운 영웅인 성전사가 등장했고, 경매장이 폐쇄되면서 좋은 아이템을 얻을 확률이 높아졌다. 아이템 수집과 함께 캐릭터 육성을 하는 '디아블로 3' 본연의 재미가 한층 높아졌다.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디아블로3'는 지난 25일 정식 출시된지 3일만인 27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사용시간 점유율에서 10%를 돌파하며 전체 게임에서 3위까지 올랐다. 2년전 오리지널 버전이 나왔을 당시 '디아블로3'는 점유율 39%까지 오르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지난 2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 블리자드 코리아 백영재 대표는 "2년 전 오리지널 버전 출시 이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적극 반영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 '이달의 지랭크'에 선정된 것도 영광이다"라며 "새로운 콘텐츠가 많이 추가됐으니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게임을 계속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선정결과는 온게임넷 정보 프로그램 '게임플러스'(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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