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일본의 언더핸드투수 와타나베 스케가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서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존 패럴 감독은 "독특한 투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아낸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38세의 노장으로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소속으로 13년간 총 255경기에 등판해 87승82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한 와타나베는 지난 2005년 15승에 평균자책점 2.17로 활약하며 이승엽과 함께 지바롯데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06년 WBC에서는 한국전에 선발등판해 한국팬들에게도 낯익은 인물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