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쿠바 출신 유격수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24)와의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는 핸리 라미레스다. 현재 다저스와 라미레스는 장기계약을 추진중이며, 포지션을 유격수에서 3루수로 옮기는 것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 양측 모두 긍정적이다. 아루에바레나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아루에바레나는 쿠바 리그에서 통산 43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6리, 67 2루타, 27홈런, 171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와 같은 팀에서 뛰기도 했다. 아루에바레나를 위해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내야수 저스틴 셀러스를 제외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