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민의 소속팀 볼티모어가 또다른 FA를 영입하며 전력보강을 마쳤다.
크루즈는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며 'FA 대박'을 노렸지만, 텍사스 잔류만도 못한 금액에 사인해야 했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대형계약을 노렸으나, 금지약물 복용으로 외면을 받은 끝에 1년 뒤 재도약을 꿈꾸게 됐다.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크루즈는 지난해 109경기서 타율 2할6푼6리 27홈런 76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한 50경기 출전정지 징계로 109경기 출전에 그쳤다. 통산 성적은 804경기서 타율 2할6푼8리 157홈런 489타점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