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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통해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다나카 마사히로가 12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했다.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은 다나카 영입에 대해 "작고한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고 했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매년 오프시즌에 엄청난 돈을 투입해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 뉴욕 양키스를 최강 전력으로 만들었다. 캐시먼 단장은 다나카 영입이 양키스나 스타인브레너에게 모두 특별한 일이라고 했다.
조 지라디 뉴욕 양키스 감독은 "계약 규모에 걸맞는 활약을 하겠다고 의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라디 감독은 앞서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가 실패한 일본인 선수들이 일본을 대표한다는 마음이 강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