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은 12일 이치로(뉴욕 양키스)가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홈런을 터트린 배트가 경매된다고 보도했다.이치로는 2012년 시즌 중반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해 그해 포스트시즌에 출전했다. 이치로는 2012년 10월 13일 디트로이트전에 2번-좌익수로 출전해 9회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 첫 포스트 시즌 홈런이었다.
경매는 22일 이뤄질 예정이며, 경매사는 낙찰가로 1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치로의 로고가 박힌 이 검은 배트에는 이치로의 등번호 31과 사인이 담겨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