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최고의 유망주 타자 미구엘 사노(21)가 올시즌 홈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노는 27일(한국시각)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어느 팀에 가더라도 45홈런을 칠 수 있다. 아마 55홈런도 가능할 것이다. 게임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라며 큰 소리를 쳤다.
지난 주말 미네소타의 홈구장 타깃필드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결과 팔꿈치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들었다. 스타 트리뷴은 '사노는 특히 스프링캠프 동안 조 마우어와 함께 훈련을 하면 볼넷 수치도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노는 "120개 내지는 150개의 볼넷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MLB.com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4위에 오른 사노는 올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