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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음주흡연 19세 투수 6개월간 출전정지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1-23 08:09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가 고졸 2년차 우완투수 아이우치 마코토에게 6개월 간 대외경기 출전정지를 결정했다.

1994년 7월 생이니 일본 나이로 19세. 또 말썽을 일으켰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 도쿄의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흡연을 한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세이부 구단은 외부 제보를 받고 아이우치에게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아이우치는 세이부 입단인 2012년 12월 무면허운전과 속도 위반으로 체포돼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9월에 보호관찰 기간이 끝났다. 세이부 구단은 기자회견까지 열어 선수 관리 소홀에 대해 사과를 했다.

아이우치는 세이부 2군 스프링캠프에 입소하게 되지만 팀 유니폼을 입지 않고, 선수단과 별도로 개인훈련을 하게 된다.

2012년 가을 드래프트 2순위로 세이부에 지명된 아이우치는 지난해 2군 경기 6게임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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