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비 아브레유(40)가 돌아온다.
이후 그는 고향 베네수엘라 리그에서 뛰었다. 아브레유는 베네수엘라 겨울 포스트시즌에서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15경기에서 8홈런을 쳤다.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 것이다.
이에 몇몇 메이저리그 팀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뉴욕 메츠가 필라델피아 보다 더 많은 연봉과 조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아브레유는 친정이며 가장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던 필라델피아로의 복귀를 선택했다. 그는 필라델피아에서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뛰면서 총 1353경기에서 평균 타율 3할3리, 195홈런, 254도루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