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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오승환에게만 특별 대우 준비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3-11-22 09:21 | 최종수정 2013-11-22 09:21


한신이 오승환 영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오승환이 살 집을 준비하고 전속 통역과 한국 취재진을 위한 담당 홍보를 마련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모든 것이 초특급이다.

한신은 오승환 영입을 위해 이적료 2억엔, 2년간 연봉 7억엔 등 총 9억엔 이상의 거액을 준비하고 있다. 곧 삼성과 이적료 협상을 시작할 계획인데 협상 타결을 자신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스포츠호치는 22일 "오승환의 주거지를 오사카 시내에 마련하는 방안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보통 외국인 선수의 주거지는 고베 시내의 고급 아파트를 주는 한신이 오승환에겐 특별 대우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

한국인인 오승환이 좀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코리아타운이 있는 오사카 시내로 알아보고 있는 것. 오승환의 힘의 원천이 될 한국 음식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여기에 전속 통역을 두고 한국 취재진이 방문했을 땐 담당 홍보를 준비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국인 선수를 처음으로 영입하려는 한신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삼성 오승환이 두산 최준석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잠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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