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이 오승환 영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스포츠호치는 22일 "오승환의 주거지를 오사카 시내에 마련하는 방안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보통 외국인 선수의 주거지는 고베 시내의 고급 아파트를 주는 한신이 오승환에겐 특별 대우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
한국인인 오승환이 좀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코리아타운이 있는 오사카 시내로 알아보고 있는 것. 오승환의 힘의 원천이 될 한국 음식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여기에 전속 통역을 두고 한국 취재진이 방문했을 땐 담당 홍보를 준비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국인 선수를 처음으로 영입하려는 한신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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