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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내부 FA들 최종일 다시 본다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3-11-15 16:45


이대수 한상훈 박정진 등 한화 FA 3명이 16일 우선협상기간 마감일에 만나 결론을 내기로 했다. 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한화가 내부 FA 3명과의 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화는 15일 투수 박정진, 내야수 이대수 한상훈과 잇달아 만나 의견차를 좁히려 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화는 우선협상기간 마감일인 16일 이들과 만나 최종 협상을 가질 계획이다. 한화는 "계약 기간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금액 부분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3명 모두 잔류시킨다는 방침은 변함없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고, 선수들도 잘 판단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11일부터 이들과 세 차례씩 협상을 벌여왔다. 많은 부분에서 의견의 일치를 봤지만, 역시 구체적인 금액에서 확실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박정진은 지난 99년 데뷔해 한화에서만 뛰었다. 최근 2년 동안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2010~2011년, 두 시즌 동안 한화의 미들맨으로서 확실하게 자리잡으며 불펜진 안정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대수는 올해 타율 2할5푼6리, 4홈런, 42타점을 때렸으며, 유격수 뿐만 아니라 3루수로서도 안정감 넘치는 수비를 선보였다. 한상훈은 올시즌 101경기에서 타율 2할6푼2리, 25타점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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