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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그룹은 흔들리고 있지만 KT 스포츠단은 흔들림이 없다.
하지만 구단 운영에 있어 큰 흔들림은 없다는게 KT의 반응이다. KT 야구단의 한 관계자는 "조심스러운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야구단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일은 전혀 없다"며 "구단 운영은 정상적으로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해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KT 선수단은 17일까지 남해 훈련을 마친 후 곧바로 미국 애리조나 캠프를 떠난다. 83일간의 대장정. 이 일정이 변함없이 추진된다.
여기에 KT는 7일 이숭용, 장재중, 전병호 3명의 코치 영입 소식을 알렸다.
농구단 역시 마찬가지다.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전을 치른 KT 전창진 감독은 "별다른 얘기를 듣지 못했다. 평상시와 똑같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