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로야구 최우수선수, 최우수 신인선수 선정및 각 부문별 시상식이 4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경찰청 소속으로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방어율 1위에 오른 장원준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3.11.04/
"내년에는 롯데에서 뵙겠습니다."
롯데 장원준이 내년 시즌 활약을 약속했다. 장원준은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3년 프로야구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차지해 트로피를 받았다. 장원준은 수상 소감에서 "경찰청에서 2년 동안 많은 배려를 해주신 유승한 감독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롯데로 복귀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원준은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0승6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시즌을 마치고 군 복무를 위해 경찰청에 입대한 장원준은 지난 9월28일 제대했다. 현재는 롯데 마무리 훈련에 참가해 내년 1군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