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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올라온 팀이라 그런가."
김 감독은 선발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친 리즈에 대해서는 "완봉까지도 생각했는데, 다음 경기도 있으니 투구수를 조절했다. 리즈는 최고였다. 퍼펙트를 못했으니 100점은 말고 90점을 줄 것"이라며 껄껄 웃었다.
하지만 아쉬운 면도 드러냈다. 특히, 8회말 쐐기점을 낼 수 있는 찬스에서 3루주자 손주인이 견제사에 아웃된 상황을 지적했다. 느린 화면 확인 결과, 세이프를 선언해도 무방한 상황이었다. 김 감독은 "처음 포스트시즌에 올라온 팀이라 그런가"라며 더이상 말을 잇지 않았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