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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해외언론 호평 릴레이'
류현진(26·LA다저스)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 승리를 기록한 가운데, 해외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 직후 해외 언론들은 앞 다투어 류현진 경기력을 칭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류현진은 3차전에서 상대편 에이스 웨인라이트 앞에서 좋은 피칭을 했다"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에 좋은 기회를 주지 않았으며 3차전을 지배했다"고 극찬했다.
ESPN은 "류현진이 7이닝 동안 3안타만을 내주며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투수전에서 압도적인 피칭을 펼쳤다"며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서 부진했던 류현진은 첫 13타자 중 12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볼넷 1개만을 내주는 등 한층 성숙된 피칭으로 팀에 이번 시리즈 첫 승을 안겼다"고 류현진을 팀 승리 주역으로 꼽았다.
또 LA 지역 일간지 LA 타임즈는 "류현진이 자신의 인생에 남을만한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하며 칭찬릴레이를 이어갔다.
해외반응을 모아보는 가생이닷컴이 공개한 일본 네티즌 반응으로는 "류현진 호빵맨인줄 알았는데 최고의 에이스", "류현진 다르빗슈 보다 좋은 피칭", "한국인은 싫은데 류현진은 잘했다" 등의 호평 글이 올라왔다.
류현진 해외언론, 해외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건아, 류현진 자랑스럽다", "정말 완벽한 피칭! 류현진 힘내라", "류현진, 해외언론에서도 칭찬 일색이네", "류현진, 완벽투구에 해외언론도 반한 듯", "이번 3차전 모두 류현진 하이라이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연패 뒤 1승을 챙기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향해 한걸음 다가선 다저스는 16일(수) 오전 9시 다저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치른다. <스포츠조선닷컴>